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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생수에 나노플라스틱 가득…mL당 1억개" 충격 연구 결과
생수에서 검출된 나노입자. 왼쪽 아래 작은 막대는 200nm의 길이를 표시한 것이다. [자료: ES&T, 2023] 생수병에 담긴 물에서 mL당 1억 개가 넘는 나노플라스틱이 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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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온 2.7도 상승의 무서운 전망…인구 40% 뜨거운 땅 내몰린다
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4월 30일 인도 아마다바드 외곽의 한 건설 현장 근처에서 노동자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헬멧으로 물을 떠 몸에 붓고 있다. 지구 평균 기온이 2.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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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호수 분석 '충격'…28년 간 소양호 저수량 207배 사라졌다
미국 네바다 주 볼더 시티 근처의 미드호. 지난 1월 촬영된 이 사진에서 침몰한 배 한 척이 진흙에 선수를 파묻고 선미를 드러낸 채 서 있다. 기후변화와 물 과다 사용으로 인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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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악! 스트레스" 꽃 많아도 안 가…꿀벌 실종 원인 지목된 이것
9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인근 야산에서 꿀벌 한마리가 활짝 핀 찔레꽃으로 날아들어 꿀을 따고 있다. 뉴스1 오는 20일은 꿀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'세계 벌의 날'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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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4대강 보 '진짜 물그릇'으로 만들려면 4000억원 이상 필요
지난해 1월 낙동강 합천함안보 수문 개방으로 상류의 현풍양수장 취수구가 물밖으로 드러나 있다. 취수구를 더 낮추면 수문을 개방해도 취수가 가능해진다. 강찬수 기자 한강 등 4대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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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화 같은 '엄마나무 가설' 틀렸다…영양분 나누기? 냉혹한 숲
식물 뿌리에 침투해서 자라는 곰팡이인 균근의 균사체. 균근은 식물과 곰팡이의 공생이다. [위키피디아] 식물 뿌리에 침투해 매우 가는 뿌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곰팡이(균류)를 근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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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환경학회 "바깥 공기 오염과 실내공기 오염 통합 관리 시급"
서울 지역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11일 오후 서울시청 인근 전광판에 관련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. 이날 열린 한국대기환경학회 40주년 기념 미래비전 대토론회에서는 온실가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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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쿠시마 '방사성 세슘'…태평양 돌아 10년 만에 홋카이도 왔다
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. 로이터=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바다로 들어간 방사성 물질 세슘(Cs)-134가 10년 동안 북태평양을 한 바퀴 돌고 홋카이도로 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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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 100 들어오면 75 몸 쌓인다, 이렇게 위험한 미세플라스틱
날숨 속의 미세플라스틱 분석을 위해 시료를 채취하는 장면. [ES&T Letters, 2023]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들여마셨을 때 미세플라스틱도 호흡기로 따라 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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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장품∙카 시트로도 팔린다…"전염병 위험, 이 동물 사육 말라"
오소리 [ 국립환경과학원 제공 ] 동물복지 문제를 해결하고 인수공통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국내 농가의 오소리 사육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. 영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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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경제성장과 탄소중립 둘 다 잡으려면 '5차 산업혁명' 달성해야"
충남의 한 석탄 화력발전소에서 하얀 수증기와 함께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있다. 중앙포토 글로벌 경제성장을 2~3%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2050년 탄소 중립을 이루려면 '5차 산업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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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수출로 먹고사는 한국…높아진 무역장벽, 답은 철저한 ESG" [세계ESG포럼]
1일 제주 서귀포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세계 ESG 포럼에서 주최자인 한국 ESG학회 고문현 회장이 개회 인사를 하고 있다. 강찬수 기자 한국 ESG 학회가 주최하고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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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아프리카 늘어난 해적, 남중국해에선 감소…그뒤엔 기후변화
2011년 아덴만에 나타난 해적. 프랑스 인질을 작은 배에 태우고 있다. AFP=연합 2000년대 이후 동아프리카에서는 해적 행위가 많이 늘어났지만, 남중국해에서는 해적 행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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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교수 경고…"日원전 오염수 속 삼중수소, 체내 들어오면 위험"
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. 현재 1000개가 넘는 저장 탱크에 오염수가 저장돼 있다. 로이터=연합뉴스 삼중수소(H-3)에서 나오는 방사선 에너지가 다른 방사성 핵종에 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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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5억 들여 개발한 녹조제거용 선박, 못 쓰고 폐기
서울대 연구팀이 2020년 말 개발 완료한 녹조 제거선박. 기포를 발생해 남세균 덩어리를 만든 다음에 거둬들인다. 이 선박은 운항도 못해보고 폐기됐다. [서울대 한무영 교수 영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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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45억 들인 녹조제거 선박 폐기…환경부 "운영예산 없다"
서울대 연구팀이 2020년 말 개발 완료한 녹조 제거선박. 기포를 발생해 남세균 덩어리를 만든 다음에 거둬들이는 방식이다. [서울대 한무영 교수 영상 캡쳐] 국내에서 45억 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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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물그릇"이냐 "재자연화"냐…정부·환경단체 물 해법 놓고 충돌
지난해 7월 26일 대구 문산취수장 앞 낙동강 짙은 녹조가 발생했다. 녹조 원인 생물인 남세균이 덩어리를 이루고 있다. 대구환경운동연합 4대강 보를 채워 물그릇으로 사용할 것이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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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주서 동해까지 왔다…청산가리 10배 독성, 무서운 '파란선'
강한 독을 지닌 파란선문어가 국내에서 2012년 이후 30차례 이상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. 지구 온난화로 서식 범위가 동해안으로 확장하고 있어 해변을 찾는 시민들의 주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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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멘트 공장 가연성 폐기물 '싹쓸이'…소각·재활용업계 반발 확산
시멘트 공장 소성로 [중앙포토] 폐플라스틱 등 가연성 폐기물 처리 물량 확보를 둘러싸고 소각 업계와 시멘트 업계 간의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. 한국 자원순환협회와 한국 폐기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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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'지구의 날'…'어스데이, 버스데이' 4월 22일의 비밀
22일은 지구의 날을 앞두고 지난 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북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샤우 저수지의 갈라진 땅에 잡초가 자랐다.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일부 지역은 극심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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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 지배자도 기생충에겐 숙주
미래의 자연사 미래의 자연사 롭 던 지음 장혜인 옮김 까치 80억 명을 넘어선 인류의 몸무게를 다 더하면 육상 척추동물 전체 무게의 32%를 차지한다. 여기에 가축 무게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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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 점령한 호모 사피엔스도, 가축도 기생종에게는 숙주[BOOK]
책표지 미래의 자연사 롭 던 지음 장혜인 옮김 까치 80억 명을 넘어선 인류의 몸무게를 다 더하면 육상 척추동물 전체 무게의 32%를 차지한다. 여기에 가축 무게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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곰팡이야 고마워…'재활용 1%뿐' 골칫덩이 맡기자 벌어진 일
서울 중구 재활용선별장에서 직원이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. 직원은 컨베이어 벨트에 실려오는 쓰레기 속에서 비닐, 캔, 종이,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을 가른다. 중앙포토 폴리프로필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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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·강원 북부와 남해안 지난 50년 사이 여름철 극한 강수 급증
지난해 8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대에서 폭우로 인해 도로 일부가 물에 잠겨 있는 모습. [중앙포토] 한반도에서 지난 50년 동안 여름철에 극한적인 강수 현상이 급증한